LA 다저스 류현진/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LA 다저스 류현진(31)의 첫 등판은 6일(한국시간) 비공식 경기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매체 MLB.com은 3일 "류현진이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B게임에 선발 등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아직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바이러스에 걸려 이제 막 훈련에 복귀한 선수들은 6일까지 정상적으로 시범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완전히 회복하면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다.
다저스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를,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를 치른다.
당초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첫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미뤄졌다.
이날 등판은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 뒤 치르는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1월 25일 미국으로 떠나 지난달 초부터 하프피칭에 돌입했고 불펜피칭을 거쳐 2월 24일부터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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