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여자 축구 대표팀이 강호 스웨덴과 대등하게 맞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르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스웨덴과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3분 이민아(고베 아이낙)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민아는 이번 지난 1일 2018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와 1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러시아전을 3-1로 이겨 대회 전적은 1승 1무가 됐다.
스웨덴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은 1무 1패가 됐다. 지난 2003년 1월 29일 호주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때 스웨덴에 0-8로 완패한 적이 있다. 스웨덴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로 한국(14위)보다 4계단 높다. 오는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한 달 앞두고 두 번째 모의고사에서 패배 없이 대등하게 맞서며 마쳤다.
한국은 6일 포르투갈의 라고스 경기장에서 FIFA 랭킹 5위 캐나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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