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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 ‘대분전’...KCC 누르고 2위 도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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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 ‘대분전’...KCC 누르고 2위 도약할까

입력
2018.03.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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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김선형/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서울 SK가 복귀 후 2경기째 출전한 주전 가드 김선형(30)의 대활약에 2위로 도약할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6-8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1승 18패가 된 SK는 4위를 유지했지만 2위 전주 KCC(32승16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2위 다툼이 치열한 이유는 정규리그 1, 2위 팀만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때문이다. 3위부터는 5전 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SK는 이날 1쿼터 12점 차로 끌려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쿼터부터 힘을 냈다. 30-32에서 테리코 화이트가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며 분위기가 살아났다. 여기에 애런 헤인즈와 김선형이 상대 골대를 맹폭해 연달아 15점을 몰아넣었다.

3쿼터에는 종료 직전 허일영이 3점포를 연속으로 터뜨리며 70-72까지 따라붙었다. 4쿼터에는 재역전까지 이뤄낸 뒤 리드를 지켜냈다.

승부처마다 눈에 띄는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는 이날 18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홈팀 부산 KT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121-97로 대파했다. kt는 정규리그 최하위(1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와 관계없이 허훈과 웬델 맥키네스가 나란히 24점씩 넣는 등 맹활약했다. 인삼공사의 데이비드 사이먼은 5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이먼의 50득점은 시즌 개인 최고 득점이자 KBL에서 2년 5개월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10월 당시 창원 LG 소속의 트로이 길렌워터(50득점)가 세웠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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