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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평창 메달리스트들에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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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평창 메달리스트들에 포상금

입력
2018.03.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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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열린 '2018 입학식 및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에서 쇼트트랙 여자계주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이 후배 재학생들을 향해 'V'자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열린 '2018 입학식 및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에서 쇼트트랙 여자계주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이 후배 재학생들을 향해 'V'자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체육대학교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선수들에게 포상금도 지급했다.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은 2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필승관에서 열린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선수단 환영식'에서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윤성빈(스켈레톤), 이상호(스노보드),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황대헌, 임효준(이상 쇼트트랙) 등 재학생 7명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 입학식도 겸했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은 신입생 대표로 입학 선서를 했다. 한국체대는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에게는 50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는 300만원, 동메달리스트에게는 2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졸업생을 대표해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대한항공)도 참석해 후배들의 선전을 축하했다. 한국체대는 평창올림픽에서 13개의 메달(금 4개, 은 6개, 동 3개)을 따내 한국선수단이 종합 7위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한국체대 출신 선수들이 따낸 메달의 수는 한국선수단이 따낸 총 17개 메달의 76%를 차지한다. 김성조 총장은 "평창의 영웅들이 신입생 후배들에게 축하를 받고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후배들을 축하함으로써 오늘의 영광을 미래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신수, 2루타로 시범경기 첫 안타에 첫 타점

 

추신수(텍사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2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4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4푼3리(7타수 1안타)다.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 무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의 두 번째 투수 크리스 영을 상대로 우익수 쪽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는 2루까지 내달렸고,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까지 올렸다. 시범경기 첫 타점이다. 이후 라이언 루아의 인정 2루타로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말 무사 2루에서 대타 루이스 마르테로 교체됐다. 끌려가던 텍사스는 경기 중ㆍ후반 타선이 폭발하면서 9-9 무승부를 만들었다.

어금니 부러진 대니엘 강, LPGA 싱가포르 대회 단독 선두

재미동포 대니엘 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대니엘 강은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ㆍ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대니엘 강은 공동 2위인 넬리 코르다,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다가 어금니가 부러지는 황당한 경우를 겪었다. 대니엘 강은 "대회를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다가 한 30분 정도 깜빡 잠이 들었는데 어금니가 부러졌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치료를 받을 예정인데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1라운드에서도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등 이틀 연속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르다(미국)의 동생 넬리 코르다가 4타 차 2위로, 2주 연속 '자매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한국 선수로는 최운정이 7언더파 137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박성현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고 3언더파 141타, 공동 2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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