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육군3사관학교 졸업식… 신임 장교 492명 임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육군3사관학교 졸업식… 신임 장교 492명 임관

입력
2018.03.02 15:39
25면
0 0
2일 경북 영천 육군 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53기 졸업·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경례하고 있다. 영천=연합뉴스
2일 경북 영천 육군 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53기 졸업·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경례하고 있다. 영천=연합뉴스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육군3사관학교 53기 졸업ㆍ임관식이 2일 경북 영천에서 열렸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53기 졸업ㆍ임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여군 19명을 포함, 492명 신임 장교가 배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 수뇌부와 신임 장교 학부모, 친지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학교에서 시행하는 임관식이다. 군은 2011년부터 충남 계룡대에서 열어온 육ㆍ해ㆍ공군 합동임관식을 폐지하고, 각 군 및 학교별 행사로 환원했다.

이날 배출한 신임장교 중 안우상(25ㆍ여)ㆍ안철우(22) 소위, 최정완(26ㆍ여)ㆍ최동혁(23) 소위는 남매가 나란히 장교 계급장을 달았다. 이병철(25) 소위는 수도군단 특공연대에서 병사와 부사관을 거쳐 장교로 임관, 3개 군번을 갖게 됐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다. 필리핀 조기 유학을 떠나 현지 치의대에 입학했던 이준창(25) 소위는 “의사는 1명의 생명을 구하지만 군인은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학업을 중단하고 돌아와 장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장교들은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반(OBC) 교육을 수료하고, 야전부대에 배치된다. 3사관학교는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았으며 지금까지 장교 15만여명을 배출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