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플러스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MWC 2018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로부터 이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테크레이더, 안드로이드 어쏘리티, 폰아레나 등 해외 30여개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도 갤럭시S9 시리즈를 올해 MWC 최고의 모바일 기기로 선정했다.
GSMA는 독창성과 혁신성의 한계를 뛰어 넘은 기술ㆍ제품ㆍ기업 등을 선정해 10여개 분야에서 최고상을 수여한다. 갤럭시S9플러스는 초고속 카메라, 증강현실(AR) 이모지, 듀얼 스피커 등 진화한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페이도 ‘페이먼트 분야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받았고, 삼성 가상현실(VR) 기기 기어VR은 ‘최고 모바일 VRㆍAR 기기’로 선정됐다. 지난해 MWC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가 수상한 ‘최고의 스마트폰상’은 올해 애플 아이폰X(텐)에게 돌아갔다.
삼성전자 이영희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고의 제품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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