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선거에서 4연임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마네지센터에서 향후 6년간의 정책 청사진을 담은 국정연설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2017년 말 전 세계 어디든 도달할 수 있고, 미사일 요격 시스템에 방해 받지 않는 신형 핵 추진 미사일을 비롯한 일련의 신형 핵 무기들을 실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핵 탄두를 장착 가능한 초고속 드론도 포함됐다.
또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강력하고 현대적"이라며 "미사일 방어체계(MD)는 그 앞에 쓸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형 무기들이 러시아 남부와 초심해 무인잠수함에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산업장관을 인용해 이 신형 무기들이 지난해 푸틴 대통령의 승인 하에 진행된 국방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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