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우스트히즌/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천만 달러) 첫날 선두를 달렸다.
우스트히즌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았다고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우스트히즌은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15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4m 가까이 바짝 붙인 뒤 이글 퍼트에 성공하면서 2위에서 단독 선두로 단숨에 올라섰다.
세계랭킹 29위인 그는 최근 2년간 우승이 없었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디오픈에서 우승하고 유럽투어에서 7차례 우승한 적이 있다. 메이저 4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해 '준우승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적이 있는 정상급 선수다.
유럽투어에서 활약하는 크리스 페이슬리(잉글랜드)와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잔더 셔펠레(미국)가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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