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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컬링 국가대표팀에 2억4천만원 전달

입력
2018.03.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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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2018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은정(오른쪽부터),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2018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은정(오른쪽부터),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총 2억4천만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영미' 신드롬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자는 취지라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컬링 대표팀이 하나가 돼 큰 감동을 줬다는 점을 고려해 남녀 및 혼성 대표팀 선수와 코치진 전원에게 포상금 및 격려금을 전달한다.

포상금과 격려금은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 12명을 포함해 총 21명에게 전달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모든 국민이 감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여자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2012년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신세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약 100억원 규모의 운영비, 전국대회 상금과 개최 비용, 우수 팀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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