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영과 서우가 상처 받은 기억을 밝혔다.
이채영은 1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악역 연기로 인해 힘든 적이 있다며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갔다. 관광객들이 너무 반가웠는지 '쟤 걔잖아 그 못된 애'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채영은 "부모님한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상처를 받아서 순간 욱해서 길에서 울었다. 부모님이 너무 당황하셨다. 부모님은 알아봐서 기쁜데 나는 우니까 더 속상해 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서우는 "나는 안티로는 획을 그은 적이 있어서"라고 말문을 열더니 "엄마와 외출 중 '쟤 스폰 받는 애'라는 거다. 아무 말 없이 모르는 척 하는데 엄마가 막 살이 떨리셨다"고 했다.
서우는 "지금도 아주 중요한 일 아니면 가볍게 외식하는 일이 없다. 그런 충격이 있다"며 "엄마가 '너 활동 안 해서 좋아. 나랑 시간 가져서 좋아' 하시는데 티가 나신다. 엄마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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