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 휴양지인 팔공산 동화ㆍ파계ㆍ도학지구 3곳에 야영장이 1일 문을 열었다.
야영장에는 목재와 잔디데크, 오토캠핑, 전기인입선, 취사장, 샤워장, 음수대, 파고라, 화장실 등 시설이 들어섰다. 11월30일까지 운영되는 야영장은 1인 1회 최대 2박으로 월 3회 이용가능하다. 휴가철인 7, 8월에는 월 1회만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 시설면적과 이용요금은 동화지구 44면에 대형 1만원, 소형 8,000원, 파계ㆍ도학지구는 각 24, 29면에 대형 2만원, 소형 1만7,000원이다. 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online.palgongsan.net)에서 하면 된다.
박찬보 대구시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은 “팔공산 야영장은 도심과 가까우면서 동화사와 동봉, 갓바위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자연체험 휴식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야영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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