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로타 누구, 설리-구하라와 작업한 유명 사진작가

로타가 촬영한 설리, 구하라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작가 로타가 성추행 의혹이 휩싸인 가운데 그의 이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로타는 신구대학교에서 인테리어 공예과를 전공한 유명 사진작가다. 활동명과 관련해 그는 "대학 시절 참가한 한 게임업체 공모전에서 만든 로봇 캐릭터 이름이 로타였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로타가 '로리타'와 '오타쿠'를 결합한 데에서 만든 게 아니냐는 의문에는 "관계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로타는 설리, 구하라, 도희 등 인기 연예인들과 사진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 특유의 청아한 색감, 몽롱한 분위기가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리타'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로타의 작업물에 소아성애 코드가 깃들어 있다며 비판했다.

한편 로타와 사진 작업 경험이 있는 모델 A씨는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로타로부터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사진작가 로타, 성추행 의혹 부인 "촬영 중 모델 동의 구했다"

[공식입장]오달수 "성추행 부인했던 것, 어떤 비난도 감수하겠다"

선우재덕 성추행 주장글 게시 후 삭제…진위 여부는?

웹툰작가 이태경, 박재동 화백 성추행 폭로 "주례 부탁하다 당해"

[공식]전현무, 한혜진과 열애 인정 "좋은 감정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