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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19년전 사건 뭘까...이진욱, 박진희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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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19년전 사건 뭘까...이진욱, 박진희 의심(종합)

입력
2018.02.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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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이 박진희를 의심했다. SBS '리턴' 캡처
이진욱이 박진희를 의심했다. SBS '리턴' 캡처

박진희의 과거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 19회, 20회에서는 강인호(박기웅 분)의 집에 모인 용의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학범(봉태규 분)은 '나 아직 20억 못 받았다'라는 문자와 강의 중 자료가 아닌 다른 영상이 흘러나오자 불안해했다. 강의실에 있던 최자혜(박진희 분)가 빠져나가자 김학범은 히스테릭하게 굴었다. 강인호는 김학범의 뒤를 쫓아가 그가 오태석(신성록 분)과 함께 서준희(윤종훈 분)가 탄 차를 밀어버린 일을 밝히며 분노했다. 김학범은 강인호를 붙잡고 빌었다.

독고영은 안학수(손종학 분) 살해 흔적을 파헤쳤다. 최자혜는 금나라(정은채 분)에게서 4인방이 중학생이던 시절 염미정(한은정 분)과 함께 찍힌 사진을 받아 독고영에게 보냈다. 독고영은 이들이 언제부터 알고 지냈는지 궁금해하던 고석순(서혜린 분)에게 보내줬다. 고석순은 자신이 메모한 '1999.11.4'라는 날짜와 사진에 적힌 날짜가 일치하자 깜짝 놀랐다.

강인호는 자신의 집에 오태석, 김학범은 물론 최자혜까지 불렀다. 최자혜는 이 자리에서 촉법소년 이야기를 꺼내 긴장감을 조성했다. 최자혜가 돌아간 후 등장한 사람은 서준희(윤종훈 분)였다. 서준희는 "6개월 정도가 아예 기억이 없다"고 말했고, 오태석과 김학범은 그 말이 사실인지 의심했다.

고석순은 19년 전 사건을 뒤쫓아 지방으로 내려갔다. 독고영과 통화를 하던 중 고석순은 최자혜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독고영은 갑자기 통화가 끊긴 고석순을 걱정해 집에 찾아갔다가 딸이 있다는 걸 알았으며 1999년 한 여아가 바다에서 시체로 발견됐다는 신문기사를 발견했다.

최자혜와 김정수(오대환 분)는 "계획을 바꿔야겠어", "우리에게 변수는 용납 안 돼"라고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 독고영은 고석순의 휴대폰 흔적이 마지막으로 있는 인천으로 갔다. 그는 그 곳에서 고석순의 머리핀을 발견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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