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8분쯤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뒤집힌 선박 1척이 발견돼 인근 선박이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신고했다. 해당 선박은 7.93톤짜리 어선 ‘근룡호’로, 사고 당시 7명이 승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15척의 함정과 해경구조대, 인근 통항 선박을 동원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으나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현지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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