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석사 학위 취득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조권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2월의 마지막 날 그동안 깊게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관련된 제가 해야 할 부분은 성실히 임하였습니다. 진실과 진심이 다 전해질 순 없어도 스스로 제 잘못을 깨닫고 마음 속으로 뉘우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떠한 결과든 겸허히 받아드리고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조권은 부실한 공연으로 경희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조권은 학교 측의 안내에 따라 비논문학위(졸업공연) 심사 절차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조권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지난 대학 시절이 한순간으로 엉터리, 조작으로 되어버린 부분에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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