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이 28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 에서 대상 (2점)을 수상했다.
수상 와인은 고도리 와이너리(대표 최봉학)의 고도리청수화이트와인과 오계 와이너리(대표 조성현)의 오계 청수화이트와인이다.
고도리 와이너리는 2015, 2016년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특히 2016년에는 대상 중에 대상인 베스트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고, 오계 와이너리는 2015, 2016, 2017년 같은 대회에서 우수상, 대상, 대상을 차례로 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청수화이트와인은 영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 청수(농촌진흥청에서 육상한 포도품종)를 이용해 스테인리스 및 오크통에 발효 숙성해 만든 와인이다.
이 와인은 황금빛 자태를 자랑하며, 레몬향, 사과향, 바닐라향, 오크향 등 싱그러우면서도 우아한 향, 산뜻하지만 가볍지 않은 향, 적당한 향 단맛과 신맛을 지녔기 때문에 누구나 즐기기에 좋은 와인이다.
영천와인은 2009년부터 꾸준한 주질 향상 교육과 컨설팅으로 각종 와인 대회에서 우수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5~2017년 같은 대회에서 연속으로 대상을 휩쓸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포도의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세를 창출해 농가소득이 극대화를 기하고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앞당기는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 면서 “와인에 4차산업 최첨단기술을 적용해 균일하고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