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박건우(28·두산)가 두산의 톱타자 고민을 풀어줄까.
박건우는 28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오릭스와 연습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27일) 세이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톱타자 출격이다.
두산은 겨우내 1번 타자를 잃었다. 지난해 팀의 리드 오프를 맡았던 민병헌(31·롯데)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떠났다. 그의 빈자리를 메울 새 얼굴 찾기가 두산의 스프링캠프 과제다.
호주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두산은 25일 일본으로 이동해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캠프를 치르고 있다. 연습경기 라인업을 통해 두산의 새 시즌 구상을 엿볼 수 있다. 1번 타자 퍼즐 맞추기도 박건우로 기울어지는 모양새다.
한편, 새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30)는 2경기 연속 2번 타자로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상황에 따라 2번과 5,6번을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야자키(일본)=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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