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재단법인 덕신장학재단 이사장)가 출간한 저서 ‘인천교육의 안부를 묻는다’의 출판기념회가 3월 13일 오후6시30분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 로얄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다.
고 예비후보는 인천 강화에서 태어나 검정고시를 거쳐 인하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교육청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중앙도서관장과 인천시교육청 지방행정공무원 최고위직인 기획관리국장을 거쳐 인천덕신고의 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단법인 덕신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에 출간될 저서에는 삶의 여정과 기고문, 틈틈이 쓴 시와 수필 등도 곁들일 것으로 보인다.
40여년을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인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몸소 교육현장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고민해 온 저자는, ‘인천의 교육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고 자신의 교육철학을 인천시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책을 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되는 저서에는 맑고 바른 인천교육의 내일을 지향하는 저자의 교육이념에는 순박하고 정직한 그의 삶의 자세가 그대로 묻어 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월 6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청렴과 신뢰교육을 모토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고 예비후보는 “‘희망찬 인천교육,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족과 복지의 미래인천교육’을 만드는데, 교육행정가로서의 마지막 소명이라는 각오로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고 인천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월 13일 치러지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에 참여 중이던 윤석진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27일 고승희 전 인천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지지를 선언하고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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