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를 기반으로 20년 불황 끝에 도약에 나서고 있는 일본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일본 경기회복을 이끄는 일본 강소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일본 중소형 FOCUS 펀드’를 추천한다. 이 펀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저평가된 일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일본은 3단계 경제발전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첫 번째 금융완화, 두 번째 재정정책, 세 번째 성장전략이다.
이 중 성장전략은 경제 구조개혁을 통해 생산성의 혁명을 가져온다는 정책이다. 고용시장, 의료서비스, 여행 분야 등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내수시장 신사업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 정책은 일본 의 중소형주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분야, 요우커를 위한 면세제도 개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등 틈새시장을 노리는 신규 비즈니즈에 진출하는 강소기업에 기회가 되고 있다.
일본 중소형주는 서비스, 소비재, 산업재 등 업종별 분산이 잘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일본 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규제완화를 통한 신산업 육성이라는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으며 성장한다. 대형주 대비 비효율적 시장이기 때문에 철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존재한다고 평가받는다.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변동성이 높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일본 중소형주의 경우 낮은 변동성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00년 이후 일본 소형주와 중형주 지수는 대형주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으며 아베노믹스 시행 전 ‘잃어버린 10년’ 기간에도 일본의 중소형지수는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 중심의 대형주보다 환율 등 외부 변수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규제완화 정책 또한 중소형주에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노동시장 개혁, 핀테크 규제완화, 유틸리티 시장 개방 등 아베 총리의 성장전략은 다수의 규제완화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형주의 높은 투자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본은 경기 확장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 선순환의 바탕에는 기업들의 견조한 이익성장률, 정부의 정책지원, 우호적인 수급환경 등이 갖춰져 있어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수출과 제조업을 기반으로 내수소비와 투자가 확산되어 일본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은 일본의 대표적인 중소형주 운용사인 스미토모 미쓰이(SMAM: Sumitomo Mitsui Asset Management) 자산운용사가 맡아 위탁 운용하고 있다. 대표 매니저 타다오 기무라(Tadao Kimura)는 중소형주 운용경력 약 20년의 베테랑이다.
‘삼성 일본 중소형 FOCUS 펀드’는 환헷지 및 환노출 상품이 있으며 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 이내 총보수 연 1.68%이고, C클래스는 총보수 연 2.26%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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