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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청소년 교육·직접 채용으로 ‘실질적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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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청소년 교육·직접 채용으로 ‘실질적 자립’ 지원

입력
2018.0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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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CJ꿈키움요리아카데미’ 1기로 입학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CJ꿈키움요리아카데미’ 1기로 입학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CJ그룹의 전방위적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CJ그룹은 최근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경영을 본격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기회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CJ꿈키움아카데미’는 취업 기회가 필요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용취약계층의 청년들을 선발해 외식·서비스업 등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한다. 지난해 베이커리·커피·외식과정에서 CJ꿈키움아카데미 1기 36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최종 28명이 CJ푸드빌에 채용돼 취업률 75%를 기록했다.

올해는 서비스 부문 교육과정을 추가하고 전체 선발인원도 162명으로 4배 이상 늘린다. 먼저 5개월간 서비스 교육 후 올리브영 매장에서 근무하게 될 서비스 부문 1기 교육을 1월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3월과 9월 각 30명씩을 더 뽑아 연간 총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요리 부문도 기존 베이커리·커피·외식 분야에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분야를 추가하고, 상·하반기 각 36명씩 연간 72명을 뽑을 계획이다. 선발되면 5개월간 기초이론, 조리 실습, 매장 운영, 현장 실습 등 총 70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채용 과정을 거쳐 CJ프레시웨이와 CJ푸드빌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2005년부터 CJ도너스캠프를 통해 공부방 아동 지원사업을 해 오면서 이들이 청년으로 자랐을 때 겪는 취업과 자립의 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프로그램 도입 배경을 설명하며, “이재현 회장이 항상 강조해 온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돼서는 안 된다’는 지론에 따라 문화,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CJ도너스캠프는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사업을 펴는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모델이다. CJ도너스캠프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기부플랫폼으로 지금까지 회원 31만여 명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더해 총 300여 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600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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