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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추리의 여왕2'로 '리턴'"…권상우-최강희 이유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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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추리의 여왕2'로 '리턴'"…권상우-최강희 이유있는 자신감

입력
2018.02.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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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2' 최강희(왼쪽), 권상우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시청자들은 ‘추리의 여왕’으로 ‘리턴’할 거다.”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가 SBS ‘리턴’과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권상우는 26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수목극 1위 ‘리턴’과 경쟁에 대해 “시청률은 ‘추리의 여왕’으로 ‘리턴’ 할 것”이라며 “타 방송사 수목극 시청률이 높은데 흐름은 이미 우리 쪽으로 온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시즌1 시청률이 10% 내외로 그다지 높지 않았다. 이 시청률을 깨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유설옥(최강희)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하완승(권상우)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 이다희와 박병헌, 김현숙, 오민석, 김태우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추리의 여왕2’는 지상파 최초로 배우 및 작가 등 제작진이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함께하는 작품이다. 권상우는 최강희에 대해 “하설옥과 싱크로율이 100%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최강희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며 “시즌2에선 강희가 돌싱이 돼 돌아온다. 시즌1에서 못다 한 로맨스와 함께 생활밀착형 수사가 전개된다. 범죄사건을 다루지만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시즌1에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부담감도 클 터. 권상우는 “이제는 완승이 역이 정말 편하다.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줄 수 있는 캐릭터이지 않냐. 스스로도 재미있어서 이미 만족하고 행복하다”면서도 “남은 건 시청자의 판단이다. 시즌제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최강희 역시 “권상우씨와 촬영하면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 부담이 되지만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에 시즌2도 하게 된 만큼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추리의 여왕2’는 지상파에 시즌제 드라마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최윤석 PD는 “시즌2는 조금 더 코믹과 멜로 및 브로맨스 요소가 추가된다”며 “설옥이 경찰서에 들어오면서 사건 스케일이 커진다. 제목처럼 시청자들이 ‘진짜 범인이 누구일까?’ 함께 추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채널을 ‘리턴’ 해달라”고 바랐다.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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