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배구단/사진=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완파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35-33,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2승 10패(승점69)로 2위 삼성화재와 승점을 11점으로 빌리며 정규 시즌 우승까지 승점 단 2점을 남겨두게 됐다. 내달 3일 열리는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만 거둔다면 2015-2016시즌 이후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6연패에 빠지며 11승 21패(승점37)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현대캐피탈의 토종 선수들이 맹활약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15점), 박주형, 송준호(이상 13점), 신영석(11점) 등 국내 선수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2세트를 가볍게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18-21로 끌려갔으나 센터 신영석의 두 차례 블로킹과 함께 연속 4점이 나오면서 22-21로 역전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22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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