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측이 미투운동 폭로글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곽도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미투운동에 동참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곽도원의 초성인 'ㄱㄷㅇ'을 언급하며 "저랑 공연하던 7, 8년 전 일 기억나요?"라고 글을 열었다.
작성자는 곽도원이 공연 시작 전 스트레칭을 할 때 음담패셜을 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장비 고장으로 인해 작동이 안 되자 스태프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윤택 때문에 연희단 거리패에서 쫓겨나 연극을 못했다고 인터뷰했던 것에 대해서는 "그건 이윤택 때문이 아니라 당신 때문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곽도원 측은 작성자가 말한 7~8년 당시 곽도원은 연극을 하고 있던 시기가 아니라 영화 '황해'를 촬영 중이었다고 밝히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끝 아닌 시작이길" '무도' H.O.T., 눈물의 17년 만 재결합(종합)
줄리엔강, 컬링 비하 논란 "이게 스포츠인가, 바닥 청소인가"
'성추문' 조재현 "내 자신이 괴물 같다, 나는 죄인이다"[전문]
한명구, 성추행 폭로글 등장 "매일 女학생들 집에서 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