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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측 성희롱 폭로글 반박 "사실무근, 시기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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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측 성희롱 폭로글 반박 "사실무근, 시기 맞지 않는다"

입력
2018.02.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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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이 측이 폭로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타한국 DB
곽도원이 측이 폭로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타한국 DB

배우 곽도원 측이 미투운동 폭로글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곽도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미투운동에 동참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곽도원의 초성인 'ㄱㄷㅇ'을 언급하며 "저랑 공연하던 7, 8년 전 일 기억나요?"라고 글을 열었다.

작성자는 곽도원이 공연 시작 전 스트레칭을 할 때 음담패셜을 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장비 고장으로 인해 작동이 안 되자 스태프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윤택 때문에 연희단 거리패에서 쫓겨나 연극을 못했다고 인터뷰했던 것에 대해서는 "그건 이윤택 때문이 아니라 당신 때문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곽도원 측은 작성자가 말한 7~8년 당시 곽도원은 연극을 하고 있던 시기가 아니라 영화 '황해'를 촬영 중이었다고 밝히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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