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안현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빅토르 안(안현수)의 쇼트트랙 레이스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 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러시아 매치에 따르면 빅토르 안이 오는 3월에 열리는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올림픽 참가를 허락받지 못한 빅토르 안을 비롯한 선수들이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해 3월 16~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IOC는 러시아가 제출한 평창올림픽 참가 희망 선수 명단 500명 중 빅토르 안을 포함한 111명을 제외했다. 빅토르 안 등 선수들은 IOC 결정에 반발하며 CAS에 긴급 제소했지만 기각돼 결국 고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안현수는 고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됐다.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쇼트트랙 3관왕을 달성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유니폼을 입고 3관왕을 달성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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