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2NE1 해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비밀의 정원'에서는 산다라박의 심리 상태가 공개됐다.
2NE1 해체에 관해 산다라박은 "3년 전부터 활동이 없었다. 아무래도 예전 같지 않은 게 사실이고 혼자니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그룹은 영원하지 않다. 항상 불안했다. 갑자기 활동을 멈출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있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또 "누구나 원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겠지만 설 무대가 없다는 건 사형선고 받는 느낌이었다. 요즘 특히 더 느끼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YG 사옥에 도착한 그는 밥을 배식 받고 사람들이 없는 방으로 들어왔다. 그는 "예전부터 낯가림이 심했고 센터보다 구석에 있는 게 편했다"며 "밥을 혼자서는 절대 못 먹고 친한 사람들 불러서 같이 먹는다"며 낯가림이 심한 성격을 이야기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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