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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산다라박 "2NE1 해체, 갑자기 활동 멈췄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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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산다라박 "2NE1 해체, 갑자기 활동 멈췄다" 눈물

입력
2018.02.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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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의 생각이 공개됐다. tvN '비밀의 정원' 캡처
산다라박의 생각이 공개됐다. tvN '비밀의 정원' 캡처

산다라박이 2NE1 해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비밀의 정원'에서는 산다라박의 심리 상태가 공개됐다.

2NE1 해체에 관해 산다라박은 "3년 전부터 활동이 없었다. 아무래도 예전 같지 않은 게 사실이고 혼자니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그룹은 영원하지 않다. 항상 불안했다. 갑자기 활동을 멈출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있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또 "누구나 원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겠지만 설 무대가 없다는 건 사형선고 받는 느낌이었다. 요즘 특히 더 느끼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YG 사옥에 도착한 그는 밥을 배식 받고 사람들이 없는 방으로 들어왔다. 그는 "예전부터 낯가림이 심했고 센터보다 구석에 있는 게 편했다"며 "밥을 혼자서는 절대 못 먹고 친한 사람들 불러서 같이 먹는다"며 낯가림이 심한 성격을 이야기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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