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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행 '금빛 질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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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행 '금빛 질주 도전'

입력
2018.02.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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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왼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보름(25)이 매스스타트 결승에 안착했다.

김보름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A에서 결승 진출 마지노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보름은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김보름은 5번 레인에서 스타트했다. 첫 4바퀴째까지는 가산점을 받지 못했지만, 두 번째 4바퀴를 돌 때에는 2번째로 통과해 3점을 획득했다. 12바퀴째를 달릴 때 1점을 얻은 김보름은 총 4점을 올렸다. 12명 중 6위를 기록한 김보름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매스스타트는 이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방식은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인코스, 아웃코스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달리는 식이다. 트랙 총 16바퀴를 돌아 4바퀴 마다 가산점을 부여한다. 4, 8, 12바퀴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5, 3, 1점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60, 40, 20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결승 경기는 오후 9시 30분에 펼쳐진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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