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김보름)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이날 오후 8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매스스타트에 나선다. 그는 앞서 21일 열린 남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다인 4개째 메달을 기록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남자 10,000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 2014년 소치 대회 팀 추월 은메달에 이어 자신의 4번째 메달이었다.
이승훈은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랭킹에서 2년 연속 매스스타트 1위를 달린 이승훈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의 대항마로는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가 꼽힌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과 박지우(한국체대)가 동반 출격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김보름은 지난 2016-2017시즌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당당히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다만 최근 노선영(콜핑팀)과의 팀워크 논란을 일으켜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일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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