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대군'을 통해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했다.
오는 3월 방송되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는 한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사랑과 욕망을 담는 드라마다. 윤시윤은 조선 사교계 최고 신랑감이자 왕위 계승 서열 3위의 인기남인 은성대군 이휘 역을 맡았다.
윤시윤은 2016년 군 제대 후 JTBC '마녀보감'을 통해 처음 사극에 도전했다. 사극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그는 이후 MBC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와 KBS2 '최고의 한방'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이번에는 이휘로 변신해 매력적인 한복 비주얼은 물론 두 형제의 뜨거운 욕망과 순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관계자는 "윤시윤은 승마 연습은 물론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 현장에서 상대 배우와 대사를 주고 받으며 연기의 합을 맞춰보는 등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그가 만들어낼 이휘 캐릭터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대군'에는 윤시윤을 비롯해 진세연,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3일 밤 10시50분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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