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다이어트와 신곡 등에 대해 밝혔다..
'Surreal but Real'라는 콘셉트로 최근 진행된 뷰티 화보는 2018 S/S 메이크업 트렌드 중 네 가지 키워드로 진행됐다. 박보람은 "왠지 뷰티 화보는 예쁘거나 외모가 특출 난 분들만 찍는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뷰티 화보를 찍다니 너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터뷰에서 박보람은 평소 들고 다니는 화장품 파우치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에 "파우치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뭘 많이 추가하면 오히려 안 예뻐 보이는 것 같다. 아예 꾸미지 않는 게 편하고 가장 저다운 듯 하다. 성격도 보이시한 편이다"고 답했다. 향수 취향 역시 중성적인 나무 향을 좋아하고 명품 쇼핑보다는 차라리 먹는 데 투자하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최근 살이 더 빠진 상태에 대해 묻자 "요즘 살을 조금 찌우려고 일부러 많이 먹는 점도 있다. 예전에는 마른 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건강한 몸, 건강해 보이는 몸을 갖고 싶어서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에게 "너무 조급하게 빼려고 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빼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요요도 안 오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절대 자신을 혹사시키지 마라. 살이 빠지면 '너무 잘했다'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면서 다이어트하라"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보람의 신곡 '애쓰지 마요'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이별 후 너무 애쓰지 말고 사랑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아파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접 가사를 쓴 박보람은 "물론 이별의 위로도 되는 노래지만 삶의 위로도 되는 가사다.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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