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29 ·고양시청)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남자 계주 50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곽윤기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처음 올림픽에 나갔을 때부터 금메달을 놓쳤다. 그래서 계주에 좀더 애착이 갔고 욕심이 많이 났다. 이번에는 꼭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게도 실수가 나오면서 4위에 머물렀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 오늘의 이 마음을 4년, 8년 후에도 잊지 않고 좀더 단단한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두고는 "한 번 더 도전해야 할 이유가 확실하게 생겼다. 평창의 아쉬움이 제 마음을 좀더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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