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세 번째 대표 멜로 작품 되길"

손예진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지숙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참여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손예진이 참석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대표 멜로 작품인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언급하면서 "이 두 작품을 뛰어넘을 수 있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멜로 시나리오를 찾고 있었다"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나의 세 번째 대표 멜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는 판타지 요소가 있다. 그러나 캐릭터는 현실적이다.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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