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스노보드 빅에어 대표 안나 가서/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올림픽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오스트리아 안나 가서(오스트리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빅 에어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
가서는 2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85점을 받아 우승했다.
빅에어는 1개의 큰 점프대를 도약,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경기다. 공중에서 펼치는 연기 내용과 비거리, 착지 등이 채점 기준이 된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였다.
24일에 열리는 남자부 결승에 앞서 여자부 경기가 먼저 열린 이날 금메달을 따낸 가서가 올림픽 사상 처음 금메달을 따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은메달은 지난 12일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이미 앤더슨(미국)이 177.25점으로 가져갔고, 동메달은 157.50점을 받은 조이 사도프스키 시노트(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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