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스피드스케이팅의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뉴질랜드와 팀추월 준결승에서 0.72초 빠른 3분38초82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며 다시 한 번 시상대 위에 서게 됐다.
팀 추월은 3명이 조를 이뤄 각 팀이 각각 반대편(출발선, 결승선)에서 동시에 출발해 8바퀴를 돈다. 한국은 초반 뉴질랜드에 근소한 차이로 열세였으나 후반 이승훈이 선두로 나섰다. 마지막 바퀴에서 상대보다 불과 0.72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통쾌한 역전극을 펼쳤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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