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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감독 "전국 폐가와 흉가 다 찾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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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감독 "전국 폐가와 흉가 다 찾아다녀"

입력
2018.02.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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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이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곤지암'이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곤지암' 감독이 작품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 제작보고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비롯,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범식 감독은 "곤지암이라는 장소를 갖고오고 그 내부는 상상에 의해 채웠다. 그 과정에서 전국의 폐가와 흉가는 다 찾아다녔다"고 설명했다.

정범식 감독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따라해서는 그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 수 없을 것 같았다. 돌이켜 보면 무모한 일인데, 배우들이 직접 영상을 찍는 방식을 택했다. 배우들이 공간 안에 스태프 없이 들어가 실제로 촬영을 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비주얼이 탄생할 것"이라고 다른 공포영화와 차별점을 전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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