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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이다해의 이중생활, 류수영-안우연과 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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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이다해의 이중생활, 류수영-안우연과 한집살이

입력
2018.02.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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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4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착한마녀전' 4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이다해가 이중생활에 돌입한다.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은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를 통해 네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느 날 쌍둥이 동생이 깊은 잠에 빠졌다'라는 문구로 시작된 영상은 동생을 위험에 빠뜨린 누군가를 잡고자 도희(이다해 분)의 삶까지 살기로 결심하는 선희(이다해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이번 영상은 선희의 이중생활로 인해 일상의 변화를 맞을 주변 인물들이 선명히 그려졌다. 선희가 평범한 주부와 항공사 일등 스튜어디스 두 가지 역할을 해내며 가장 먼저 충돌하는 사람은 시어머니 옥정(금보라 분)이다. 며느리의 잦은 외출을 바람으로 오해하는 옥정의 분노와 선희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철부지 남편 천대(배수빈 분)의 눈물은 단란했던 가정에 위태로움이 몰려올 것임을 예감케 한다.

마녀에서 천사표가 된 도희(선희)에게 첫눈에 반한 태양(안우연 분)과 거침없는 도희와의 스킨십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우진(류수영 분)의 극과 극 표정도 인상적이다. 사랑에 있어 정반대의 태도를 지닌 두 남자는 도희와 한 집 살이를 시작, 예측불허 에피소드 속에서 복잡 미묘한 로맨스를 꽃피워갈 예정이다.

'착한마녀전'은 오는 3월 3일 저녁 8시55분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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