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과 김선아의 심상치 않은 첫만남이 포착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20일 첫방송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두 어른 남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감우성과 김선아는 서로 어색하게 마주서 있다. 이 자리는 극중 두 사람의 친구 김성수(황인우 역)와 예지원(이미라 역) 부부가 마련한 소개팅이다. 일반적으로 소개팅이라하면 상대가 누구일지, 상대에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고민하며 미소를 짓겠지만 감우성과 김선아의 만남은 흔히 생각하는 소개팅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사람의 옷차림이다. 김선아는 늘씬한 미모를 돋보이게 만드는 화려한 의상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반면 감우성은 도저히 소개팅에 나왔다고 생각할 수 없는 의상이다. 얼굴을 칭칭 감싼 등산모자, 새빨간 아웃도어 복장, 고글에 지팡이까지 한껏 신경 쓴 김선아와는 180도 다른 느낌이다.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첫 만남에서 두 인물의 캐릭터가 드러나는 것은 물론 향후 이들이 보여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어른들의 사랑을 예고하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이날 밤 10시부터 1~4회 연속 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성추문 논란' 이윤택 "욕망 억제하지 못해..어떤 벌도 받겠다"
'무도-토토가3' H.O.T. "재결합 무산 우리 의지 아니었다, 책임감 커져"
"상처만 받아온 시간들" 故최진실 딸 최준희, 또 심경글 게재
[전문]캐스퍼 "육지담X강다니엘, 과거 좋은 마음으로 만난 사이"
[공식]YG 측 "지드래곤 27일 입대, 조용히 입소할 예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