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빙속 500m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3연속 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스타트만은 최고였다. 출발 후 100m 지점을 통과하는데 걸린 시간은 10초 20,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 중 가장 빨랐다. 하지만 1위에 오른 일본의 고다이라보다도 0.06초 앞선 ‘광속 스타트’가 오히려 코너링에서의 실수로 이어졌다. 결승점을 얼마 남기지 않은 3번 코너에서 주춤하면서 속도가 줄고 만 것이다. 이상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런 빠른 속도감이 오랜만이어서인지 마지막 코너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빙속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보여준 역동적인 스타트 장면을 57장의 사진으로 표현했다.
강릉=김주영 기자 will@hankookilo.com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인터랙티브 디자인ㆍ개발 = 미디어플랫폼팀
☞한국일보닷컴 평창올림픽페이지(http://www.hankookilbo.com/Olympic/) 인터랙티브 코너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경기 장면을 보다 세밀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