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남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과 덴마크 경기에서 김창민(왼쪽)이 오은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적을 쓰는 여자 컬링 대표팀의 활약에 고무된 남자 컬링 대표팀도 선전했다.
김창민 스킵이 이끄는 남자 컬링 대표팀은 19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탈리아와 예선 7차전에서 8-6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17일 영국전 이후 두 번째 승리를 안았다. 그러나 2승 5패로 이탈리아와 여전히 공동 최하위다. 이날 승리에도 10개 팀 중 4팀만 나가는 플레이오프(PO) 진출은 사실상 힘들다.
이날 대표팀은 1엔드에서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2엔드에 1실점했지만 3엔드 다시 1점을 얻었다. 한국은 5-4로 팽팽하던 7엔드에서 절묘한 마지막 샷이 2득점으로 연결되면서 7-4로 달아나 점수를 벌렸다. 1점 차로 쫓기던 마지막 10엔드에서는 마지막 스톤을 중앙에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20일 스위스, 21일 일본과 예선 경기를 치른다.
강릉=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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