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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연휴양림ㆍ치유의 숲 등에 4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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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연휴양림ㆍ치유의 숲 등에 460억 투입

입력
2018.02.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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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방문이 해 맞아 휴양시설 등 32곳 시설 보강

[한국일보 자료사진]전남 장흥 우드랜드 숲태교를 통해 임산부들이 힐링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전남 장흥 우드랜드 숲태교를 통해 임산부들이 힐링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도시인들의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휴식이 가능한 도내 유명 정원과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레포츠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모두 4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의 주요 사업은 ▦담양군 남도정원(10㏊ㆍ63억원) ▦무안ㆍ해남ㆍ완도군 치유의 숲 (235㏊ㆍ152억원) ▦영광군 트레킹길(8kmㆍ12억원) ▦순천ㆍ나주시 유아숲체험원(6억원) 등 모두 32곳이다. 이밖에 산림휴양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36억원을 들여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전기, 소방시설점검, 노후시설 교체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2013년 조성해 온 나주시 산포면의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과 고흥군 영남면의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공사가 올해 상반기 마무리 되면 산림복지혜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 22개 시ㆍ군에서는 자연휴양림 14개소, 치유의 숲 2개소, 산림욕장 30개소가 운영 중이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등을 주변 마을 기반시설과 연계해 산림복합휴양단지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5,000만 시대 실현을 위해 산림휴양ㆍ치유ㆍ레저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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