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완공 목표
정보통신 57개사 입주
경기 성남시는 시흥ㆍ금토동 일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2020년 중순까지 지식산업센터인‘ 성남글로벌 ICT융합플래닛’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지식기반산업, 신 성장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16일까지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축물 설계를 공모한다.
오는 12월 착공할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모두 9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8,406㎡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형 사업 공간 5개, 임대형 사업 공간 52개, 기업지원 시설, 콘퍼런스홀, 전시회장, 기업홍보관, 협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2020년 8월 시설이 완공되면 ICT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 57개사가 입주해 1,042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곳에 설립 3~7년 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생산유발 효과 7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억원, 일자리 창출 145명 등을 예상하고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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