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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과 비공식 접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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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과 비공식 접촉 없었다"

입력
2018.02.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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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당국자 방북보도 사실 무근…정정보도 요청"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19일 남북이 지난해 평양에서 두 차례 접촉했다는 일본 외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비공식 접촉은 없었다"며 "해당 외신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전날(18일)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당국자가 지난해 11~12월 등 최소 2차례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특히 북한 측이 올림픽 참가 조건으로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을 중단을, 그리고 한국 측은 북한의 '건군절'(인민군 창건일·2월8일) 기념 열병식 규모 축소 등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사히신문 보도와 관련 "해당 보도는 오보이며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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