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타이거 우즈/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의 기량이 전성기에 아직 한참 모자라다. 한때 골프 황제의 부활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를 쳤다.
우즈는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가 되며 컷 탈락했다. 3주 전 1년 만에 치른 PGA 투어 정규 대회였던 파머스 인슈런스오픈에서 공동 23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번 대회는 티샷 불안에다 아이언샷 등 쇼트게임 등도 좋지 않아 총체적인 난조였다.
베테랑 그래임 맥도월(북아일랜드)이 패트릭 캔틀리(미국)와 함께 7언더파 135타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31)이 이븐파 142타로 가장 좋았다.
반면 4오버파 146타를 친 김시우(23)와 6오버파에 그친 최경주(48), 9오버파로 부진한 김민휘(26) 등은 우즈와 같은 처지로 컷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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