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데이비드 사이먼/사진=KBL.
올 시즌 프로농구는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누르고 인천 전자랜드를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혼전 양상이 격해지고 있다.
인삼공사는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7-78로 이겼다. 34점ㆍ12리바운드 등을 기록한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이 컸다.
원정 4연패를 끊고 최근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시즌 26승 21패가 되며 7위 삼성(21승 26패)과 격차를 5게임차로 벌렸다. 더 반가운 것은 5위 인천 전자랜드(26승 20패)를 0.5게임차로 추격했다는 것이다.
삼성은 귀화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31점 13리바운드 활약에도 패해 6위권 진입이 점점 힘들어지는 모양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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