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부터 '더 킹', '싱글라이더' 등 설 특선영화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맛깔나는 명절 음식, 가족들과의 만남, 평창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2018년 설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여기에 편안한 안방에서 누워 볼 수 있는 특선영화까지 가세, 무술년 새해를 더욱 포근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KBS2가 지난 14일 '특별시민'으로 설 특선영화의 포문을 연 가운데, 15일에는 어떤 영화가 시청자들을 찾아갈지 짚어봤다.
먼저 KBS2는 오후 5시 25분 '럭키'를 선보인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럭키'는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사건 처리 후 들른 목욕탕에서 불미스러운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며 재성(이준 분)과 운명이 뒤바귀는 이야기를 다룬다. '럭키'는 배우들의 호연, 소소한 코미디로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냈고 누적관객수 687만5290명이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아냈다.
SBS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선택했다.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연예부 수습 기자 도라희(박보영 분)가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치열한 사회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보영과 정재영의 묘한 케미스트리와 재미난 소재가 관객들의 관람을 이끈 바 있다.
JTBC는 총 두 개의 영화를 방영한다. 먼저 밤 9시에 '더 킹'이 시작된다. '더 킹'은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권력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게 되는 일을 그린 영화다. 조인성, 정우성의 연기 호흡으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밤 11시에는 '싱글라이더'가 방송된다. '싱글라이더'에는 이병헌과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한다.
아울러 TV조선은 오후 2시 40분 '코리아'를, tvN은 저녁 7시 20분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EBS1은 '몬스터 주식회사'를 방송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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