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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순위 결정전 앞두고 하루 휴식

입력
2018.02.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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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원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일본 경기에서 단일팀 랜디 희수 그리핀(37ㆍ왼쪽)이 수비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14일 강원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일본 경기에서 단일팀 랜디 희수 그리핀(37ㆍ왼쪽)이 수비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마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15일 하루 쉬면서 재충전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따르면 단일팀은 이날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별도의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단일팀은 지난 10일 스위스전(0-8패)을 시작으로 12일 스웨덴전(0-8패), 14일 일본전(1-4패) 등 닷새간 3경기를 치렀다.

단일팀은 B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했지만 아직 ‘올림픽 첫 승’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오는 18일 순위 결정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일단, 캐나다와 미국(A조 1, 2위)이 4강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2장의 4강 티켓을 놓고 4팀(핀란드, 러시아출신, 스위스, 스웨덴)이 격돌한다. 여기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된 2팀과 일본, 단일팀, 등 4개팀이 오는 18일부터 5~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세계 랭킹과 전력전 봤을 때 단일팀과 일본이 7, 8위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강릉=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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