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라 나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일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고다이라 나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승희(스포츠토토)와 김현영(성남시청)은 각각 16위와 18위를 기록했다.
고다이라는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13초8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의 요린 테르모르스(1분13분56)에 이어 2위다.
고다이라로선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지난해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 1분12초9에 못 미치는 기록이다. 고다이라는 일본 원정팬들의 열띤 응원에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오는 18일 여자 500m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스포츠토토)와 격돌한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 첫 올림픽에 출전한 박승희는 1분16초11을 기록했다. 소치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선 김현영은 1분16초36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밟았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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