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 이사에 김상균 전 광주MBC 사장이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4일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영선 전 이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사 자리에 김 전 사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임기는 8월 12일까지다.
김 신임 이사는 MBC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지냈으며 마산MBC 사장과 광주MBC 사장을 거쳐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날 방통위는 최근 사임한 KBS 이인호 이사의 보궐로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강 교수는 YTN 기자 출신으로 정보통신정책학회 부회장, 한국방송학회 회장을 지냈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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