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등 도내 5개 대학
전남도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에 순천대와 순천제일대가 선정돼 5년간 10억원씩 지원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015년 목포대, 2016년 동신대에 이어 지난해 11월 전남도립대가 지정됐고, 올해 순천대와 순천제일대가 추가 선정돼 도내 5개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ㆍ창업 지원기능을 공간ㆍ기능적으로 통합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대학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진로지도와 지원 서비스를 받는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저학년부터 학과별 특성화된 진로지도, 여대생 특화프로그램과 창업교육과정 운영, 중소기업 탐방, 대학생 직무체험, 청년인턴십,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해외취업 상담ㆍ컨설팅, 해외취업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최형열 전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 신입생부터 체계적 진로설계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설치를 도내 모든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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