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ㆍ30)이 오는 27일 입대한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최근 입영 통지서를 받았다”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러 가는 만큼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14일 알렸다.
지드래곤은 강원도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한다. 지드래곤은 전공과목과 상관없는 석사 과정을 밟고 박사 진학을 사유로 병역을 연기했다는 의혹에 최근 휘말려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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