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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파일] 아이러브안과, 압구정역 2번 출구 인근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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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파일] 아이러브안과, 압구정역 2번 출구 인근 확장 이전

입력
2018.02.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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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안과 확장 이전
아이러브안과 확장 이전

아이러브안과(대표원장 박영순)가 지하철 압구정역 2번 출구 인근으로 확장ㆍ이전했다. 아이러브안과는 지난 7일 아침 9시 이전 개원식 및 리본 커팅식을 마치고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이전한 아이러브안과 병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사용하는 신축 건물이다. 층별로 노안ㆍ백내장센터, 라식ㆍ라섹센터, 망막ㆍ녹내장센터 등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확장 이전과 함께 오픈형 수술실을 확장하고 칼리스토 아이, 센추리온, 옵토맵 등 대학병원급 안과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또한, 환자들이 대기ㆍ진료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진료 서비스와 내부 동선도 개편했다.

박영순 대표원장은 "아이러브안과는 '비전 2020'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발전을 계속해 왔다"며 "이번 확장 이전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계기를 만들고, 중ㆍ장년층 안질환을 종합진료하는 안과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아이러브안과 설립한 박 대표원장은 국내 라식ㆍ라섹 시력교정수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1세대 안과 의사다. 100명이 넘는 국가대표 선수의 시력을 교정했으며, 시력교정수술을 활발히 전파했다.

그는 또한 ‘국제노안연구소'를 설립하고,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치료하는 '노안·백내장수술'을 국내 첫 도입했다. 2013년에는 백내장수술 최고령 기록(99세)를 경신했다.

아이러브안과는 40여명의 의료진 및 임직원과 함께 연 평균 3,000여건의 노안ㆍ백내장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독일 자이스 본사에서 '리사 트리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수술 1만건 돌파' 인증패를 받았다. 세계에서 단 3개의 안과만 받은 인증이다. 진료부터 수술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끝내는 '원스톱 진료'로 고객만족 서비스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몽골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을 지난 2년간 방문해 백내장수술을 진행하고 수술장비와 의약품을 기증했다.

바리톤으로 성악도 하는 박 대표원장은 매년 노안, 백내장 환자를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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